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 중인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점과 웅천지구 중심지라는 점 등이 청약 성공을 거둔 요인으로 손꼽힙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7일 '마린파크 애시앙' 1단지는 총 35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3천82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단지는 총 26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2천598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29가구 모집에 1천551건이 접수돼 53대 1를 기록했습니다.
분양관계자는 "여수에서도 인기 택지지구로 손꼽히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혁신설계와 팬트리 등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최근 웅천에서 입주를 시작한 단지 가격이 평당 1100만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마린파크 애시앙'은 지하 2층, 지상 최대 25층, 18개 동 규모로 모두 1천54세대입니다.
전 세대에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판상형 위주의 '4bay' 혁신설계가 적용됐습니다.
1단지는 오는 14일, 2단지는 오는 15일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계약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체결됩니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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