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HDC현대산업개발이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3년간 보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당시 이같은 확약 사항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3년 간 아시아나항공의 고용승계 의무를 가지고, 금호산업은 5년간 항공 관련 사업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경쟁하거나 기존 인력을 유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월까지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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