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재 중동 상황과 관련해 "국내 원유 도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7일)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현재 국내 도입중인 이란산 원유가 없고 중동 지역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 등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제유가에 대해서도 "국제적으로 초과 생산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은 국제유가에 미칠 파급효과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간 갈등 장기화, 확산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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