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LG전자가 CES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TV 화질 논쟁을 이어온터라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어떠한 기술력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의 이목을 끌까요?.
보도에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QLED 8K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QLED 8K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화질에서 사운드, 스마트 기능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린 제품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대거 집약된 신기술과 달라진 디자인.

기존 제품에 비해 베젤을 없애 화면의 활용율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 몰입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이 구현됐습니다.

여기에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원본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 수준의 고화질 변환이 가능하고,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 스스로 알고리즘을 생성하도록해 어떤 영상이 입력돼도 화질 개선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 더 진화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혁신 의지가 곳곳에 배어 있다"며 "업계 리더로서 8K 경험을 전달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CES를 통해 한층 강화한 8K TV 라인업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TV의 모든 모델은 3300만 개 이상의 화소 수는 물론 화질 선명도 값을 개선해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선명한 해상도가 구현됩니다.

기존과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 화면을 펼쳐주는 롤다운 방식의 TV도 공개됩니다.

LG전자는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기대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가 TV 화질을 놓고 서로 지적한 부분에 대한 기술 보완을 이룬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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