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당 예산안 합의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앞으로 2년간 정부 지출수준을 담은 예산안 협상에 성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합의한 예산액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내년 1조 12억달러, 2015년 1조14억달러 규모입니다.

이제 전체 상·하원의 동의만 얻는다면 1월 중순, 정부 폐쇄를 막을 수 있고 정치권에서 지속적으로 대립해 온 예산 전쟁을 멈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

한편 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2.5달러에서 5달러 사이의 공항안전세 부과와 연방정부 연금 삭감을 통해 600억달러의 재정지출 삭감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JP모건 CEO "재정협상 타결에 감사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재정협상 타결을 이뤄낸 미국 의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자신감이 높아져 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는데요.

또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크게 우려하지 않고 오히려 은행 수익은 더 좋아질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그는 이번 합의를 ‘빅 딜(Big deal)`이라고 부르면서 “단순히 그 규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일을 하지 않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평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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