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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와 남편 에이셉 라키. [사진 = AFP] |
팝스타 리한나가 세 번째 임신 소식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리한나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Smurfs)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남편이자 힙합 아티스트 에이셉 라키(A$AP Rocky)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리한나는 중앙이 시스루로 처리된 샤넬 드레스를 입고 D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리한나가 착용한 의상은 샤넬이 2003년 S/S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별 제작한 커스텀 드레스로, 완성에 무려 840시간이 소요됐다.
실크 시폰 소재로 제작된 상의와 스커트는 스팽글과 크리스털, 깃털, 보석 단추, 오간자와 깃털로 만든 꽃장식 ‘카멜리아’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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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가 스머프와 사진을 찍었다. [사진 = AP연합뉴스] |
남편 라키는 스트라이프 셔츠에 넥타이, 와이드 블랙 팬츠와 선글라스로 스타일을 완성해 리한나의 룩과 조화를 이뤘다.
한편 리한나는 이번 영화 스머프에서 주인공 ‘스머페트’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극 중 스머페트는 현실 세계에서 파파 스머프를 구출하기 위한 임무를 주도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외에도 제임스 코든, 닉 오퍼맨, 대니얼 레비, 산드라 오, 옥타비아 스펜서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했다.
리한나는 OST 작업에도 참여해, 지난 5월 신곡 ‘Friend of Mine’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영화는 내달 18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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