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특구 후보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전략산업 및 혁신사업 육성을 위해 특정 지역에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부여해 신기술·신산업 실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42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93개의 실증사업을 지원했으며 15조8천651억원의 투자유치와 7천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습니다.
작년부터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곳이 선정됐습니다.
특구 후보과제 제안서 신청 대상은 비수도권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이며 제출 기간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입니다.
중기부는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해 12개 이내(규제자유특구 7개 이내, 글로벌 혁신특구 5개 이내) 후보 과제를 선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