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94)이 빌게이츠재단 등에 60억달러(약 8조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버핏이 그동안 자선단체에 기부한 금액만 총 600억달러(약 82조원)를 넘어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1236만주를 빌게이츠재단과 4개의 가족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버핏이 2006년 재산을 기부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한편 버핏은 지난달 초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연말에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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