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오는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로봇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 주제를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설정하고 '오토메이션 투 리얼리티(Automation to Reality)'와 '오토메이션 인 액션(Automation in Action)' 등 2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오토메이션 투 리얼리티 섹션에서는 보이스 투 리얼(음성 기반 로봇 솔루션)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핸들링·도어 샌딩, 바리스타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큐로보(CuRobo)'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 모션 제어 기술인 슬림 투 리얼도 공개된다.
이 중 보이스 투 리얼은 3D 비전 카메라를 장착한 협동로봇이 음성 인식과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언어에 담긴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밖에도 자동차 부품 핸들링 솔루션에는 여러 개의 팔을 동시에 제어하는 '멀티암 기술'이 적용됐다.
[권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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