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R&D 글로벌 인재 채용행사 유럽서 첫 개최…김동명 등 경영진 참석

21일(현지시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배터리 테크 컨퍼런스(BTC)’에서 발표하고 있다. jpg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현지에서 처음으로 R&D 인재 채용 행사를 열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2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배터리 테크 컨퍼런스(BTC)룰 개최했다고 밝혔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야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채용 행사다.

유럽에서의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옥스퍼드대, 취리히연방공대 등 유럽 주요 이공계 대학의 석·박사급 인재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 리더십, 미래 사업 전략, 커리어 방향 등을 소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각자의 연구 주제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자사 R&D 전략과 주요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명 사장은 이날 ‘CEO 커리어 스토리’ 세션을 통해 자신의 연구원 시절부터 CEO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한 연구 기반 경영의 장점과 배터리 산업의 미래에 대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 혁신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전과 도약을 이끌 인재들과 함께 미래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BTC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한 R&D 인재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차세대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도전과 도약’을 이끌 인재 선점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