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20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 금융서비스 사장을 내정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이경근 사장은 보험 영업 전문가로 한화생명 기획실장과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로 부임한 이후 회사를 흑자 전환하며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로 만든 바 있다.


한화그룹으로 이동한 여승주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 비전 수립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된다.

그는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돼 7년간 한화생명을 이끌어왔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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