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선정

100개국·2230만명 설문조사 결과
올해 신설된 국가별 부문 최초 수상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은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세계 항공 어워드 2025에서 ‘한국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in South Kore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카이트랙스는 세계 325개 이상 글로벌 항공사를 평가하는 평가 기관이다.

매년 객실 서비스, 공항 서비스, 기내 편의, 운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항공사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00여 개국 2230만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으며, 수상 결과는 지난 6월 17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공식 발표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국가별 부문에서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최신 친환경 항공기 B737-8 도입, IT기반 서비스 편의성 강화, 합리적 운임 정책 등 ‘가심비 항공사’로서의 혁신이 고객 만족 극대화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보유 항공기 15대 중 5대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5대를 추가 도입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할 계획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온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