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사이즈도 예쁜 옷 많네” 지그재그 라이브 방송에 30만명 몰렸다

참여 스토어 거래액 82% 성장

[사진=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플러스 사이즈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1030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취향과 체형을 존중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플러스 사이즈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그재그가 지난달 26일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플러스 사이즈 라이브 방송에는 약 3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플러스 사이즈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대표 쇼핑몰 6곳의 봄·여름 신상품 및 베스트셀러를 직접 착용하고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해당 방송에 참여한 스토어들의 26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민소매, 뷔스티에 등 레이어드 패션에 유용한 상의를 선보인 ‘코코앤유’의 라이브 당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 급증했다.


인플루언서가 방송에서 착용한 상품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이블렛by제이스타일’ 거래액은 219% 증가했다.


‘로렌하이’와 ‘로미스토리’의 거래액도 각각 150%, 165% 성장하는 등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한 콘텐츠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그재그는 앞서 4월에도 ‘빅사이즈 연합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며 참여 쇼핑몰 거래액이 전주 동요일 대비 347%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지그재그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5 여름 직잭팟’에서도 플러스 사이즈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플러스 사이즈 상품은 포토 리뷰나 착용 정보가 부족하고, 체형별 핏 차이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그재그는 여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이 체형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지난 2021년 2월 플러스 사이즈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했으며, 현재 해당 카테고리에는 약 1400여 개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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