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왼쪽 두번째)가 16일 한국전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가운데)씨의 프랑스 자택을 방문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를 방문해 희생과 용기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파리 에어쇼 참석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등 임직원은 16일(현지시간)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95세)씨를 만나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르샹보씨는 1951~1952년 유엔군으로 참전해 중부 전선 ‘철의 삼각지대’와 ‘티본 지구 전투’에서 전투를 벌였다.

아르샹보씨는 자택을 찾아온 LIG넥스원 일행에게 “대한민국이 우리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크게 위로받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아르샹보씨는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며 부산 유엔군기념공원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등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신익현 대표는 “이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현재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LIG넥스원 임직원들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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