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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에스씨케이컴퍼니> |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개 판매 기념
한국 스타벅스가 1~2인이 먹기에 좋은 미니 케이크를 선보이며 케이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출시한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면서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달 17일부터 해당 케이크를 1만2900원에서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케이크로,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달콤 상큼한 맛의 베리 콩포트, 고소한 풍미의 생크림이 각 층을 구성하고, 상단에 블랙 사파이어 포도가 얹혀진 케이크이다.
케이크 맨 위에 ‘ㅅ’ 모양으로 블랙사파이어를 올려 스타벅스의 첫 번째 음절인 ‘스’를 표현했으며, 케이크를 거꾸로 놓으면 마치 손으로 하트를 그린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스타벅스는 블랙사파이어를 활용한 이유에 관해 “블랙사파이어는 그동안 디저트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희소성은 물론 독특한 식감, 특유의 풍미까지 지녔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 2월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지는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를 1~2인용으로 각각 출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니 케이크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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