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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 본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청과 ‘중소기업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획득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석찬명 포스코인터내셔널 ERM그룹장, 안남기 포스코인터내셔널 국제금융실장,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고광효 관세청장,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 김용철 관세청 심사과장, 신현우 관세청 사무관, 이석영 관세청 계장. [포스코인터네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 수출입기업의 통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손을 맞잡았다.
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 본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청과 ‘중소기업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획득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법규준수, 물류 안전관리 수준 등을 평가해 공인하는 제도다.
획득 시 신속 통관, 검사율 하향,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등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거래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수출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작용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가 보유한 AEO 공인 획득 및 갱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전수하게 된다.
▲기업 맞춤형 교육 ▲실무 컨설팅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운영돼, 참여 중소기업들은 자문 비용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 AEO A등급을 최초 획득한 이래, 2022년에는 AA등급으로 상향했고, 올해 4월 AA등급을 유지한 상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네셔널은 자사의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동반성장 가치를 실현하고 협력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2028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관세청은 전담 심사팀 배정, 법령 자문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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