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상품의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할인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대형마트는 최대 70%에 달하는 강력한 할인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호주산 소고기를 100g당 1650원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난 12일 990원으로 70%대 할인을 한 데 이어 반값 할인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 밖에도 러시아산 활대게는 100g당 7990원에서 3995원으로 반값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용 고기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0g당 30% 할인 판매한다.

소시지 등 가공식품과 청소제품 등 생필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를 활용한 가격 할인을 선보인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19일까지 버터쿠키(2980원), 감자칩 오리지널(890원), 냉동 돈삼겹살 바로구이(1㎏·9980원) 등 대표 상품을 10년 전 최초 출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축수산물도 할인을 이어간다.

호주 척아이롤·부채살은 약 40% 할인하고, 항공 직송 소고기는 전 품목 30% 할인 판매한다.

동해안 생오징어, 남해안 바지락, 볶음별치 등 수산물 역시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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