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군 참모총장·혁수대 사령관, 이스라엘 공습에 모두 사망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사진 = 연합뉴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군부의 핵심 인사를 연달아 잃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에 이어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까지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IRGC는 성명을 통해 살라미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어 IRIB방송은 군서열 2위인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페레이둔 압바시, 모하마드 테헤란치 등 이란을 대표하는 핵과학자들도 이번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12명의 민간인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전투기를 통원해 이란의 핵시설과 군시설을 타격했다.

목표물 수십 곳에 대한 공세를 완료했으며, 한동안 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로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