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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 사진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미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를 소집했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 작전에 관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12일(현지시간) CNN·A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일방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미국은 이번 이란 공격에 관여한 것이 없고 이란은 미국의 이익이나 인력을 겨냥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 사실이 알려진 직후 각료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전날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중동지역 내 안보 위험이 커지면서 주 이라크 미국 대사관의 일부 인력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중동지역에 주둔한 군인 가족의 자진 대피 움직임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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