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보틀벙커앱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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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가 자사의 와인 매장 ‘보틀벙커’의 애플리케이션(앱)에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와인을 골라주는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12일 롯데마트는 “보틀벙커가 와인 쇼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AI에 기반한 개인화 기능들을 추가해 새 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롯데마트 보틀벙커팀과 롯데마트 AI 태스크포스(TF), 롯데 라일락(LaiLAC)센터가 6개월간 협업해 내놓은 결실로,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서비스 후 이날 공식 론칭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틀벙커와 라일락센터는 해당 앱에 대규모언어모델(LLM) 중 하나인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우선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주는 ‘AI 소믈리에’ 기능을 추가했다.
대화형 AI로 소비자들이 문의한
TPO(시간·장소·상황)를 고려하면서 실시간으로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주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다.
AI 소믈리에를 통해 원하는 와인을 추천받고 앱에서 와인을 고른 다음 수령할 매장과 시간대를 정하면 해당 매장에서 선택한 와인을 받아 갈 수 있다.
와인과 위스키 구매 이력을 관리하는 ‘보틀로그’ 기능도 생겼다.
이전에 산 적이 있거나 검색한 주류를 편리하게 재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상품 검색 시 점포별 재고 현황과 매장 내 진열 위치 등을 안내해 오프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앱 기능을 보강해 보틀벙커를 ‘주류 쇼핑 1번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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