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동서발전, ‘청렴윤리의 날’ 개최…“윤리경영 실천의지 다져”

동서발전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청렴 백설기’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25년 청렴윤리의 날일월’행사를 개최하고,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천명했다고 밝혔다.


청렴윤리의 날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사적인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당일 오전 출근길에는 경영진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깨끗함을 상징하는 순백의 ‘청렴 백설기’를 전달하며 청렴과 책임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윤리경영 실천의 뜻을 나눴다.


오후 본행사에서는 최고경영자의 윤리경영 선언을 시작으로, 경영진 전원이 윤리실천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아울러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를 전직원과 공유하고, 부패취약분야 집중 신고기간 운영, 청렴송 제작 등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청렴활동 계획을 통해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비리행위 익명 신고 시스템인 ‘레드휘슬’ 활용방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이라며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내부정보 오남용, 갑질 등 비윤리적 관행을 철저히 배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어 “윤리는 혼자 지킬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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