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력 시위 대처를 두고 갈등을 빚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와의 분쟁 요소가 또 하나 늘어났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를 추진하는 캘리포니아주 계획을 꺾을 준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가 친환경을 목적으로 도입한 전기차 관련 규제를 무효로 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 하원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2035년부터 신차의 경우 전기차만 판매할 수 있다는 캘리포니아주 규제를 폐지하는 의회 결의안에 12일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캘리포니아주에서 2035년까지 전기차 의무 판매 비율을 최대 8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과 친환경 트럭 판매 계획을 폐지하는 결의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서명할 계획이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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