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과 기업결합 승인…“24일 신규 이사회 구성”

소노 CI [사진 = 소노인터내셔널]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에 대한 본격적 경영권 확보에 나선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항공, 경영, 재무, 고객 경험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9인의 신규 이사회의 후보자를 선임하고, 경영 방향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실행 기반 마련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대명소노그룹도 추후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해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 체질 개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티웨이항공에 대한 실질적 경영에도 나설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영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항공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레저와 항공 등 사업 부문의 강점을 결합하고 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