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처럼 반짝거리는 페인트

KCC가 금속 특유의 반짝거림을 살린 메탈릭 페인트 신제품 '숲으로메탈릭'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숲으로메탈릭은 페인트 내에 포함된 금속 입자가 빛을 받으면 반짝이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인캔 조색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색상을 현장에서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으며 부착력이 우수해 콘크리트, 목재, 벽지 등 다양한 소재에 도장이 가능하다.

외부 환경에 견디는 내후성을 갖춰 실내외 어디에서나 시공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숲으로메탈릭은 1액형 수성 도료이기 때문에 별도 혼합 과정이 필요 없어 시공 효율성이 높다.

붓이나 롤러, 스프레이 등 다양한 도구로 도장이 가능하며 유성 도료에 비해 냄새가 덜하다.

KCC는 고급스러운 메탈릭 질감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자 메탈릭 도료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실제 금속 자재의 무게, 비용, 시공 난이도 같은 제약을 극복하면서 세련된 금속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메탈릭 도료가 건축물 내외장 디자인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KCC의 도료 제품군은 최근 서울 강남 최고급 재건축 단지에 적용되는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