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연면적 2만㎡ 규모 연구소 설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설 주성엔지니어링 제2연구소 조감도 [자료제공=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이 1000억원 이상을 들여 경기도 용인시에 제2연구소를 신설한다.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1048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 6월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주성R&D센터 옆 부지에 제2연구소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제2연구소는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자기자본(약 5665억원) 대비 18.5%에 해당하며, 부가가치세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제2연구소 신설을 통해 △3-5족, 3-6족 화합물 반도체 △고유전체 및 강유전체 △Noble Metal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산업과 반도체 패러다임 변화에 발빠르게 준비하고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R&D 팹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시너지 역량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속에서도 혁신 가치 창출과 면밀한 고객 대응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궁국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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