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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 연합뉴스] |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전화로 대화했다고 5일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날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음을 의미하는 ‘잉웨’(應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다만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백악관 역시 이번 통화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미중 정상 간 통화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 또한 두 정상 간 통화가 임박했으며, 이르면 5일 안에 성사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통화는 미중 관계에 있어 주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양국의 발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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