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구독 사업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경동C&S를 설립하고 구독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표는 김용범
경동나비엔 마케팅 총괄임원(부사장·사진)이 맡는다.
5일
경동나비엔은 구독 대상을 확대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0% 자회사 경동C&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회사 이름은 케어(Care)와 솔루션(Solution)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으로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하겠다는 의미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4월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3D 에어후드는 요리 매연을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월 2만2900원 이상 구독료를 3년 이상 내면 후드 렌탈에 더해 스팀 케어 클리닝, 송풍기와 필터 관리, 소모품 클리닝과 교체, 피톤치드 탈취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향후 보일러와 숙면매트를 비롯해 기존에는 구매해야 쓸 수 있던 제품도 구독 서비스 옵션에 추가하고 출시 예정인 '제습환기청정기' 제품에도 적용한다.
경동C&S는 전문인력인 나비엔 파트너를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범 경동C&S 대표는 "구독 전문 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냉난방 등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 질, 숙면 환경, 주방 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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