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안에 완충해 최대 60㎞ 주행

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로봇·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는 어디서든 220V로 충전해 사용하는 전기스쿠터 ‘GS100 라이트 플러그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전기스쿠터 시장은 충전 방식에 따라 충전 배터리를 교체해 사용하는 방식과 충전 액세서리를 이용해 가정용 220V로 충전하는 플러그인 방식으로 나뉜다.


대동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배터리 교환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오다 이번에 플러그인 모델을 출시했다.


GS100 라이트 플러그인은 전용 충전선을 사용해 가정용 220V 콘센트를 연결하거나 본체에서 배터리를 분리한 후 전용 크래들(거치대)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 4시간이 소요되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60.6㎞다.


가정용 전기요금을 통해 충전하기 때문에 1년 5만㎞ 주행 기준 내연기관 스쿠터와 연료비(전기료)를 비교하면 연간 최대 150만원(연간 74.2%) 절약할 수 있다.


문준호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비수도권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GS100 라이트 플러그인을 출시했다”며 “오는 9월까지 판매 대리점을 70개에서 110개까지 확장해 국내 고객 접점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100 라이트 플러그인’. 대동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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