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태국 식약청 등에서 20여명 참석
식약처 주최 포럼 행사 기념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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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한 아시아 지역 규제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 |
인도네시아·태국 등 아시아 주요 7개국 화장품 규제 담당자가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
한국콜마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 태국 식약청, 필리핀 식품의약청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 등 20여 명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행사를 기념해 진행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콜마 측은 “K뷰티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혀 방문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 60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며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은 이날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고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색조화장품 맞춤형 개발 공간인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에서 직접 조색을 체험하기도 했다.
카비타 사타시반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국장은 “문서로 자주 접했던 기업을 방문해 기술력을 확인하니 더욱 신뢰가 생겼다”며 “아시아 국가에서도 인기가 많은 K뷰티 성공비결이 탄탄한 연구개발 기술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는 한국 제품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술력과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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