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조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 불균형은 점차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무역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미 무역수지 확대의 요인별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4년 미국의 대한국 수입은 366억달러 늘어났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77억달러는 미국 자체의 수요 변화, 수입처 전환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향후 한국과 미국 사이의 무역수지 불균형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조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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