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 2025'에서 폴란드와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과 마르친 링벨스키 PGZ SW 사장, 모니카 코자키에비치 나우타조선소 사장은 지난 28일 마덱스 전시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소속 조선소인 PGZ SW와 나우타조선소는
한화오션과 오르카 잠수함 사업, 자국 해군 함정 산업의 현대화,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폴란드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권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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