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우리도 태국으로 포상 여행 가요.”
대부분의 기업은 우수한 실적을 올리거나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면 담당자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개별적인 포상인 경우도 있지만 팀 단위 또는 회사 차원으로 넓혀 포상이 주어지기도 한다.
포상휴가 내지는 보상여행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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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촌부리 / 사진 = 태국정부관광청 |
글로벌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은 아예 해외로 보상여행, 즉 인센티브 여행을 기획하가도 한다.
최근 해외로 기업 보상 여행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라면 꼭 알아둘 소식이 전해졌다.
태국 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3박 이상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보상여행)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최소 5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 받는다.
태국으로 출발하기 최소 2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9월 30일까지 태국을 도착하는 인센티브 단체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태국정부관광청의 신청서 및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작성해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이메일로 보내면 접수는 마무리 된다.
선발은 해당 인센티브 단체의 성향과 목적, 규모, 과거와 향후 태국 인센티브 실행여부 등을 참조해 선정한다.
50명에서 200명 사이 그룹은 1인당 2만원, 201명에서 최대 500명까지의 그룹은 1인당 3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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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 사진 = 태국정부관광청 |
지원금에 대한 지급은 모든 행사를 종료한 뒤에 이뤄지며 태국관광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및 사진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 결제는 실제 인원수에 맞춰 적용하며, 인보이스 제출 뒤 3주 안에 지급한다.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출발날짜가 다른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진 인센티브 단체의 경우, 각 출발 날짜의 간격이 14일을 넘지 않아야 하나의 인센티브 그룹으로 간주한다”며 “사전 통보 없이 상황에 따라 지원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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