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커머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가격 협상 솔루션 '네고 위즈(Nego-Wiz)'를 자사 통합구매대행 서비스에 본격 도입합니다.
KT커머스는 자사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네고 위즈'를 통해 반복적인 가격 협상 업무를 자동화하고 거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연간 2만8천 건 이상 발생하는 가격 협상 업무에 AI를 적용해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협상 과정의 투명성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네고 위즈'는 경쟁도, 과거 거래 이력, 구매 규모 등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협상 전략과 목표 가격을 제시하며, 챗봇이 상대와 직접 협상을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기존에 사람이 하던 복잡한 협상 절차를 자동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T커머스는 솔루션 도입에 앞서 주요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사측에 따르면, 참석한 파트너사들은 솔루션의 실용성과 기대 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회사는 향후 협상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AI 기반 구매 플랫폼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윤경모 KT커머스 대표이사는 "AI 가격 협상 솔루션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급망 전반의 협상 체계를 고도화하는 전략적 도구"라며 "협력사와의 상생 구조 강화를 통해 E
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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