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정 신임 사장은 오늘(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디지털·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힘든 도전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어 "캠코는 취약계층 회생 및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정훈 캠코 신임 사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캠코 사장으로 기재부 출신이 임명된 것은 문성유 전 사장 이후 6년 만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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