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저수온 현상이 길어지면서 주꾸미 주산지인 서해안의 주꾸미 위판량이 5년 전인 2020년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오늘(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주꾸미 제철인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 주산지인 서해안의 주꾸미 위판량은 404t으로 지난 2020년보다 약 80.0% 줄었습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늦추위로 수온이 유난히 낮아 난류성 어종인 주꾸미가 제대로 어군을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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