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뛰었던 그 코스, 내가 친다…하나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 여행 출시

하나투어의 하이엔드 맞춤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가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LPGA 메이저 대회 '2025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참관하는 고품격 골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시작된 전통 있는 대회로, 세계 5대 L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이번 상품은 7월 12일 출발하는 6박 8일 일정으로, 대회 결승전인 4라운드(7월 13일)를 전용 VIP 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특히, 참관 상품 예약 고객에 한해 결승 다음 날 에비앙 골프 클럽에서 18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와 동일한 코스 및 조건에서 '제5라운드'를 경험하며 대회의 감동을 이어갑니다.

이 외에도 ▲에비앙 골프 클럽 ▲에저리 골프 클럽 ▲르 도멘 임페리얼 골프 클럽 ▲로잔 골프 클럽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에서 총 4회의 18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상품가는 1천850만 원 대부터 시작되며, 항공·호텔·식사·관광 등 전 일정에서 제우스월드 고객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항공은 스위스 항공의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을 이용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기본 제공하고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 특전도 제공합니다.

숙소는 미슐랭 다이닝과 세계적 스파 시설을 갖춘 5성급 에비앙 로얄 호텔에서 3박 연박하며, 나머지 일정 동안은 베른, 몽트뢰 등 지역 내 최고급 호텔에서 머무릅니다.

또한 단독 가이드와 전용 차량이 제공되며, 제네바·로잔·몽트뢰 등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지역을 프라이빗하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 제우스월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하고, 동일한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회원제로 운영되는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드, 최고급 호텔 숙박, 품격 있는 다이닝을 소수 정예 인원만이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