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법인카드 신규 발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법인 신용카드 발급 건수는 1만1천627장으로 전월보다 22장 줄며, 2018년 5월 이후 7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 신용카드는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가운데, 1월 기업심리지수와 법인카드 이용액 모두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보수적 소비가 이어질 경우 내수 회복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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