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어제(17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하나은행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4회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 원의 상금을 주고, 성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은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