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장기 전략 발표…"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기아가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의 구체화된 성장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으로 한 미래 전략 'Plan S'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발표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기아 트랜스포메이션(Kia Transformation)'을 선포한 이후,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공간을 혁신하고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내실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브랜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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