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수직정원이 개발됐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공기정화와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두루 갖춘 수직정원에 IoT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변화에 맞춰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 6가지 공기 질을 측정해 원격관리할 수 있어 수출에 유리한 기술이라는 설명입니다.

농진원은 또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구조에 흙은 빼고 자동관수 시설을 갖춰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극대화한 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스마트 수직정원은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LA와 카타르 등으로 수출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 인터뷰 : 홍유현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구원
- "수직정원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 음이온 배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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