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과 농협조합에서 총 2천억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이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5일)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대한 최근 검사사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882억원에 달하는 기업은행 부당대출에는 전현직 임직원을 포함해 이해관계자 20여명이 연루됐으며, 관련자들이 금품과 골프접대 등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농협조합에서는 준공 전 30세대 미만 분양계약은 실거래가 신고 의무가 없는 점을 악용해, 2020년 1월부터 5년간 매매계약서 등을 변조하는 수법으로 1천83억원의 부당대출이 실행됐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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