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 상향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속하는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한화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IFSR)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 등급(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올렸다.


한기평은 13일 한화생명의 IFSR 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 긍정적에서 AAA, 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력과 안정성이 높아졌고, 새 보험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이후 제도 강화 영향에도 지급여력비율(K-ICS)이 우수한 수준에서 관리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한신평은 지난 12일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6월 한화생명의 AA+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올린 데 이어, 9개월여만에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한신평은 한화생명의 등급 상향의 요인으로 △법인모집 대리점업(GA) 시장 내 영업채널 경쟁력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양질의 신계약 유입으로 인한 보험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확보 △제도 강화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을 언급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등급 상향에 따라 이달 발행 예정인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국내 3대 신평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물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3월), 무디스(6월), 피치(9월)까지 국내외 전체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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