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1월까지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9억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조2천60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인 12월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한은은 연말 수출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와 설 연휴 조업일 감소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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