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만명 이하의 환자가 존재하는 질환을 희귀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희귀질환 종류만 1만개 이상으로, 희귀질환으로 확진받기까지 무려 5년이 소요되고 그 비용도 평균 22만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사회 전체적인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AI 기술을 접목한 희귀질환 진단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
미국 내 대표 진단 기업인 진디엑스(GeneDX)의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가격은 회당 2500달러에 달한다.
반면
쓰리빌리언은 회당 990달러로 거의 3분의 1 수준이다.
현재 이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7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AI 신약 개발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진 만큼 향후 적극적인 행보가 주목된다.
에이럭스는 소형 드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내재화하며 기술 경쟁력을 쌓아온 이 회사는 경량화 기술과 FC(Flight Control), 동체 디자인, 센서 융합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과 제품군 확장 가능성은
에이럭스의 강점으로, 글로벌 리더 DJI와 동등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럭스는 수출 비중을 40%로 확대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을 목표로, FC 중심 90% 이상의 부품 내재화를 완료해 동체와 부품 수출을 병행한다.
수출 드론의 영업이익률은 약 20%로, 기존 사업 대비 두 배 높은 중간이윤이 전사 수익성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미국 시장의 변화도 기회다.
중국 드론의 입지가 좁아져
에이럭스의 동체와 핵심 부품은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른다.
음반·음원·굿즈를 유통·판매하는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 PLUS는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실적 성수기가 이어질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
YG엔터에서는 팬덤을 넓혀 가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음원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매출의 가장 큰 요소로 이어지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와 빅뱅의 GD 활동 재개 등으로 과거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음원들의 실적 역주행 기대감과 굿즈 판매 매출 증가 기대감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YG PLUS는
하이브 국내 음원·음반·굿즈 유통 판매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수익 배분은 알 수 없지만 업계 평균으로 봤을 때 2023년 한 해
하이브 음반·음원 총합 매출 9700억원에서 해외 매출 비중 86% 제외한 국내 매출은 약 1358억원이고, BTS 컴백과
하이브 매출 성장 등으로
YG PLUS가 분배받을 수 있는 추가적인 매출 기대치는 약 27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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