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층 추진, 혁신 디자인 도입시 높이 완화
양재천 접한 친환경 단지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경우현) 재건축 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경우현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경우현은 2017년 현대1차 아파트가 먼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효율적 건축계획 수립을 위해 인접한 우성3차와 경남아파트가 함께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경우현은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232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최고 높이는 49층으로 예정됐지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도입 시 높이 규제는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이번 통합재건축을 통해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보행으로 연결하는 양재천 입체보행교를 조성하고,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구간(30m)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양재천~대모산으로 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양재천과 접해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양재천과 청룡근린공원과 연계해 수변과 녹지가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거듭난다.

단지와 공원이 하나로 이어진 열린 단지로 계획하고, 양재천변 저층부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보행 활성화와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도모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개포통합(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으로 장기간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택단지가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수변특화 단지로 변모하면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서울시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