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일경제와 KPGA가 공동 주최하는 골프 엑스포가 그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각양각색의 부스들과 더불어 KPGA 프로들의 현장 레슨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고 하는데요.
'골프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현장에 김우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유수의 골프 용품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 신상 의류와 가방 등을 선보이며 미래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신상 클럽을 시타할 수 있는 연습장과 다양한 지형의 퍼팅존 등 고객들이 직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서범석 / PXG 전무이사
- "뛰어난 기술력을 많은 골퍼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해 이번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의 클럽으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플레이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인터뷰 : 권오준 / 온오프 이사
- "신제품을 가장 먼저, 고객분들께 소개하고 직접 체험시켜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 직접 시타도 해보시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브랜드를 꼭 체험하시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AI를 통한 스윙 분석 등 기존의 골프와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시도도 이뤄졌습니다.
특히 KPGA 프로들이 즉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현장 레슨이 1시간마다 진행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민을 공감하며, 골프가 간편하고 즐거운 스포츠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최나연 / 전 KLPGA 프로
- "개인적인 바램은 (골프가) 조금 더 대중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것 같아요. 비싼 스포츠 아니면 쉽게 시작할 수 없는 스포츠라는 인식보다는 한 번 정말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를 해 보시고 골프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2025 골프 엑스포는 오는 9일까지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골프 트렌드를 제시한 이번 행사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국내 골퍼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우연입니다.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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