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사진)이 이달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바이오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그룹 차원의 바이오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인 신 부사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맡고 있다.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은 신 부사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가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긴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이 행사에서 부스를 차리고 해외 바이어를 공략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 VCM에서도 신사업과 해외 진출이 화두가 된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네트워킹 행사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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