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이는 듯했던 종신보험 수요가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5대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계약 건수는 58만3399건으로, 2022년 연간 계약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과거와 달리 사망 보장뿐 아니라 질병 보장, 연금, 저축 등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저출생,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가 변화하며 보험사들은 새로운 종신보험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후 보장'뿐만 아니라 '생전 보장'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상품 구조를 변경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암, 간병 등 건강 보장을 종신보험과 결합한 새로운 상품이 나오고 있다.

교보생명의 '암·간병평생보장보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는 종신보험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전히 종신보험은 개인과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없이 평생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남은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생활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한 사망 보장을 넘어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금전환 기능이나 자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해약환급금 등의 옵션이 있어 유연성이 높다.


세제 혜택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종신보험은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보험료의 12%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고,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종신보험은 장기적인 생애 설계와 가족 보호에 유용한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 인생에는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기에 불확실성 속에서 가족의 안정된 삶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종신보험 하나쯤은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을 제안해본다.


[승정은 교보생명 불광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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