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란 경영 측면에서는 기존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정도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정치적으로는 기존의 정치 질서를 뒤흔드는 사건이나 인물을 칭할 때 주로 사용되고, 군사 용어로는 전쟁의 판도를 바꿀 만한 무기를 말한다.

현대전에서 드론이 전쟁 무기의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중전의 미래는 드론"이라고 밝히며 F-35 전투기의 성능을 비판하면서 무인 드론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드론 전투기의 중요성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비용 절감이다.

드론 전투기는 유인 전투기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조종사가 없으니 훈련 비용 또한 크게 줄어든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이다.

AI로 제어되는 드론은 더 빠르게 반응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의 목숨을 보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전쟁 방식의 변화이다.

드론 기술은 이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드론은 기존 전투 방식을 바꾸고 있다.


국내에서 드론 관련 수혜주로 두 개의 기업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기업은 에이럭스다.

에이럭스는 드론과 로봇 제조 기술 및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시장에 이를 접목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이다.

특히 초경량 드론과 로봇 개발에 강점을 보이며,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 '드론의 뇌'로 불리는 비행제어장치(FC·Flight Control)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두 번째 기업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미국 자율 드론 기업인 안두릴에 드론용 레이다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드론 요격업체로 알려진 안두릴과 개발한 드론용 레이다는 2021년부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엔 안두릴의 롱레인지(Long Range) 드론용 레이다를 개발 중이다.

드론은 방산뿐만 아니라 농업, 재난,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AI 기술의 통합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드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자.
[김준호 매일경제TV MBNGOLD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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