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4년 연간과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00조 800억원, 영업이익 32조 730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398.2% 오른 수치다.
매출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최고치였던 2022년 302조 23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7조원대)를 밑도는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올렸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18% 감소,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상승했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130.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실적 하락에 대한 이유도 밝혔다.
자료를 통해 “메모리 분야는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분야 등에서 수요가 부진했고, 가동률 하락과 연구개발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하락했다”고 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는 않다.
갤럭시S25 메모리 부품 탑재와 관련에 DS(반도체)와 MX(가전,스마트폰) 사업부가 충돌했다는 설이 도는가 하면, HBM 관련해서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
삼성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HBM 공급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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